‘정답보다 질문, 경쟁보다 협력’ 거꾸로캠퍼스,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캠프 성황리에 마무리

2025-11-26 11:49 출처: 거꾸로캠퍼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거꾸로캠퍼스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의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지난 11월 15일과 25일 양일간 전라남도 순천시와 울산광역시에서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거꾸로캠퍼스가 실험학교로서 축적한 교육성과를 지역 청소년과 공유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넘어 교육 생태계의 혁신을 함께 모색하는 공동실험의 성격을 지닌 프로그램이다.

캠프에서는 지역의 중학생들이 참여해 융합형 수업과 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경험했다. 청소년들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정의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협력적 문제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2017년 설립된 거꾸로캠퍼스는 지금까지 35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진로를 설계하고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교육 모델을 실천해왔다. 현재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본교에서는 60여 명의 청소년이 문제해결 프로젝트 기반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는 서울을 넘어 지역으로 처음 확산한 교육 모델의 시범 적용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캠프에 함께한 임경환 지역 교육 관계자는 “단순한 워크숍이 아닌 청소년이 수업의 주체로 참여하는 진정한 배움의 현장이었다”며 “이러한 교육문화가 지역에서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 참여 학생은 혼자였다면 엄두도 못 낼 문제였지만,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며 처음으로 재미있게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북중학교 정주희 교사는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하는 사람’으로 수업을 이끌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의 가능성이 실제로 확장되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꾸로캠퍼스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정답 없는 교실’, 즉 질문하고 협력하며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수업 전달을 넘어 배움의 ‘방식’과 ‘관점’을 전환하고, 청소년을 수혜자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로 세우는 교육 실천의 한 걸음이다.

거꾸로캠퍼스 소개

‘없던 길을 찾으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 세대의 베이스 캠프’ 거꾸로캠퍼스는 시험, 성적표, 정답, 경쟁에서 벗어나 진짜 세상과 연결된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스스로 질문하고, 팀으로 도전하는 성적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는 진짜 시작-진짜 세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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