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국립박물관문화재단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용삼 사장
서울--(뉴스와이어)--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예술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확대와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6월 11일(금)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용삼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의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통공연 콘텐츠 연계 사업 추진 △양 기관 홍보 채널 활용 및 마케팅 협력 △대국민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 각 부문에 관한 협력이다.
이에 따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전통 연희를 소재로 한 창작공연 작품을 9월과 11월에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선보이며, 이후 양 기관은 문화공간과 전통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협력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통공연예술의 고유한 가치를 알리는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전통공연예술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용삼 사장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박물관 내 공연장인 ‘극장 용’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우수한 전통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할 것”이라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전통문화유산의 숨은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개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 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