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형연구소씨티알, 어슬렁페스티발 2021 성황리에 마쳐

2021 어슬렁페스티발 비대면 온라인으로 함께 소통
“바쁘게 걸어왔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보면 어때”

2021-10-19 10:00 출처: 문화지형연구소씨티알

2021 어슬렁페스티발 프로그램 ‘어슬렁달리기’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문화지형연구소씨티알 제공)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후원하고 2021년 인디음악축제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1 어슬렁페스티발 @상수’가 13일 저녁 7시 유튜브 채널 ‘제비온에어’에서 비대면 온라인 개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문화지형연구소씨티알은 경쟁의 논리에서 반 발자국 물러서 바쁜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다채로운 풍경들을 느끼면서 인디음악과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는 어슬렁페스티발을 2007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하게 개최해오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밴드 크라잉넛의 캡틴락이 싱어송라이터 정우, 기타리스트 황성준, 베이시스트 박진호와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케니터킹, 곽푸른하늘, 예람이 함께해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빨리빨리’ 문화와 함께 만들어진 화력발전소 부지에 조성된 마포새빛문화숲을 배경으로 한 ‘어슬렁달리기’ 프로그램은 사전 참가자를 소규모 모집했으며,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촬영 후 사전 제작해 본 공연에 송출함으로써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어슬렁달리기’는 어슬렁페스티발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결승선에 가장 늦게 들어오는 사람이 우승을 하는 이색적인 달리기 대회다.

어슬렁페스티발 축제 담당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공연으로 소통하게 됐지만 내년에는 꼭 상수동 거리 현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슬렁페스티발을 매년 응원해주시는 많은 서포터즈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2021 어슬렁페스티발 @상수 다시 보기는 제비온에어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문화지형연구소씨티알 개요

문화지형연구소씨티알은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문화를 자유롭게 재해석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를 재창조한다. 그리고 그 과정 역시, 기존의 틀을 벗어나 다양하고 자유분방한 접근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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