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와 조한진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뉴스와이어)--디지털 장애인 HR 솔루션 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이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를 대신해 베스핀글로벌 테크센터 조한진 센터장과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의 장애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브이드림은 장애인들의 장애 유형을 15가지로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20개 직군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무(사무 보조, 마케팅, 디자인, 모니터링, CS, 자료수집, 캐드, 예술단 등)를 개발한다. 또한 자체적으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 인재의 역량을 향상, 이를 기업에 추천하고 있다. 채용 연계된 장애인에 대해서는 회사가 자체 개발 운영 중인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플랫폼 ‘플립(Flipped)’을 통해 근로자에게는 양질의 재택근무 환경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실시간 전담팀을 통한 리얼 타임으로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브이드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스핀글로벌이 설립한 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이하 BTC)와 협력해 부산 지역 내 디지털 장애인 인재를 육성 및 발굴하기로 했다.
베스핀글로벌이 부산시와 협력해 설립한 BTC는 클라우드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을 위한 복합 업무 공간이다. 전문 인력 육성과 함께 부산 지역 내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앞장서고 있으며, 부산 지역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사는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전문 인력 및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사는 직무 중심의 전문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 연구해 장애인들의 취업을 지원, 교육된 장애인 전문 인력을 인적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조한진 BTC 센터장은 “BTC는 현재 부산 지역의 다양한 인재 발굴 및 IT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며 “장애인은 IT 환경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로, 이들이 한계 없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장애유형별 맞춤형 직무 교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활 의지와 사회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며 “장애인 교육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IT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고, 부산 지역의 다양한 기업은 유능한 장애인 인재를 채용하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