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
서울--(뉴스와이어)--세계적인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김주형)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과 웹툰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 진출 및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웹툰 창작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전국 장애인들의 웹툰 교육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의 성과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와콤은 디지털 창작 분야의 다양한 교육, 공헌, 사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협약 역시 웹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웹툰을 통한 장애인들의 창작활동과 교육환경을 증진시키고자 진행하게 됐다. 한국와콤은 향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웹툰 공모전’의 수상자들에게 와콤 액정태블릿 ‘신티크’를 지원하고, 전국 장애인 웹툰창작센터 14개소에 와콤 태블릿 기기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는 웹툰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진출 및 자립 기회를 돕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돼 현재 전국 장애인 교육기관 14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국와콤은 아카데미 교육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사회적 참여에 기여하고,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웹툰 업계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창작 교육 인프라가 개선되고,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이 활성화돼 미래의 웹툰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와콤은 창작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 장애인 창작 시장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의 교육 결과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장애인 작가가 K-웹툰의 한 축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와콤 소개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펜 태블릿, 액정 태블릿 등을 생산하고 있다. 와콤의 태블릿은 의료분야 외에도 교육, 산업/공업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주식회사 와콤은 1983년 7월 창립된 기업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해있다. 와콤 ‘자연적인 인터페이스 기술을 통해 사람과 기술을 더 가깝게 한다’는 비전으로, 전 세계를 선도하는 펜 태블릿, 디스플레이, 디지털 스타일러스, 전자 서명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와콤의 직관적인 입력 장치의 뛰어난 기술은 디지털 예술, 영화, 특수 효과, 패션 및 디자인을 위한 창조적인 활동에 활용되며, 비즈니스 및 일반 사용자들의 개인 창작 활동에도 사용된다. 와콤은 2004년 4월 한국 현지법인 한국와콤을 설립하고, 한국 태블릿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