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코산업연구소가 발간한 ‘2024년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개발, 시장전망과 기업별 사업전략’ 보고서 표지
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4년 글로벌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개발, 시장전망과 기업별 사업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Generative) 인공지능(AI)의 충격적인 등장 이후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챗GPT 운영에는 엔비디아(nVIDIA)의 그래픽처리장치(GPU) ‘A100’이 1만여 장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메타(Meta)는 2024년 A100의 최대 30배 성능을 보이는 ‘H100’을 35만 장 구매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구축한 엔비디아의 세계 시가총액 순위는 2020년 20위권 밖이었으나 2024년 1분기에는 아마존(Amazon), 알파벳(Alphabet), 아람코(Aramco) 등을 제치고 3위에 등극했다. 이는 인공지능 반도체의 부상이 글로벌 산업 지형을 바꿔놓을 정도로 파급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자본을 투입하고 있으며, 핵심 개발자 출신들이 설립한 스타트업들도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수요자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역시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독점시장 구조 개선을 위해 반도체 개발 기업들을 지원하는 한편, 자체적인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기업을 넘어 냉전시대의 군비경쟁을 방불케 하는 국가 간 경쟁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은 단순한 정보기술이 아닌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적 기술로 전망되며, 인공지능 반도체는 이러한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적 요소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에 강도 높은 반도체 제재를 가하는 동시에 일본을 지원함으로써 대만에 집중돼 있는 반도체 생산망을 분산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한 자국에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기업에 수십억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생산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이에 대응해 미국에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하거나 기존 투자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중국을 중심으로 구축하던 해외 생산시설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에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및 시장 전망과 주요 기업들의 사업전략을 종합적으로 정리 분석해 본 보고서를 출간하게 됐으며, 특히 국내외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과 주요국 정책 동향, 핵심 기술개발 동향 등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 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해당 보고서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코산업연구소 소개
데이코산업연구소는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해 유망 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 서비스를 하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