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보리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에 당선된 정민지 작가. 정민지 작가가 쓴 ‘조조는 특별한 것을 볼 수 있어’가 ‘개똥이네 놀이터’에 11월호(228호)부터 열두 달 동안 연재된다
파주--(뉴스와이어)--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가 11월호(228호)부터 열두 달 동안 장편 동화 ‘조조는 특별한 것을 볼 수 있어’를 연재한다.
‘조조는 특별한 것을 볼 수 있어’는 올해 초 열린 제5회 보리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이하 공모전) 당선작으로, 일상 속 작은 현상에 의문을 품은 열한 살 조조의 환상적이고 특별한 취재기를 다루고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의 정체를 찾아 나가며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과정이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개똥이네 놀이터’ 10월호(227호)에 ‘조조는 특별한 것을 볼 수 있어’ 예고편과 함께 관련 이벤트 공지가 실렸으며, ‘개똥이네 놀이터’ 인스타그램(instagram.com/gae.nol)과 독자카페(cafe.naver.com/gaeddong2)에서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조조는 특별한 것을 볼 수 있어’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공모전에 응모한 47편의 작품 가운데에서 당선을 거머쥐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대표는 “보이지 않는 특별한 세계를 진지하게 질문하고 추리하며 따라가는 과정을 아이의 눈으로 흥미롭게 풀어갔다는 면에서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심사위원을 맡은 장정희 방정환연구소장과 김명수 어린이도서연구회 교사지회 동화밥그릇 회원도 “읽는 내내 투명인간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며 그것에 대해 상상하게 하는 독특하면서도 신기함이 가득 차 있는 작품”이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공모전에 당선된 정민지 작가는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방송사와 종합일간지 기자로 십 년 넘게 일했으며, 에세이와 청소년 교양서를 집필했다.
정민지 작가는 “처음 쓴 동화 ‘조조는 특별한 것을 볼 수 있어’에서 솔직한 저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 그렇게 어린 시절 경험에 상상력을 더해 조조라는 인물이 탄생했다. ‘개똥이네 놀이터’에 연재하는 기회를 얻은 만큼 어린이 독자들에게 매달 동화를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리 ‘개똥이네 놀이터’ 창작동화 공모전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높이고 상상력을 돋우는 작품과 작가를 발굴하고 좋은 어린이책을 펴내기 위해 보리출판사에서 2019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공모전 당선작들은 ‘개똥이네 놀이터’에 연재되는 동안 어린이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단행본 출간으로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제6회 공모전은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응모작을 받을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과 응모방법, 시상내역, 수상작 발표일 등은 ‘개똥이네 놀이터’ 11월호와 보리출판사 누리집, ‘개똥이네 놀이터’ 인스타그램, 각종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공지된다.
보리출판사 소개
보리출판사는 1988년 문을 연 뒤 ‘나무 한 그루를 베어 낼 가치가 있는 책을 만들자’라는 신념 아래 책을 만들어왔다. 보리출판사는 아이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세상을 과학적으로 인식하고,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길을 알려주는 것을 철학으로 책을 만들고 있다. 보리출판사는 2005년 12월 창간한 ‘개똥이네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로 자연과 사람, 세상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개똥이네 놀이터’는 아이들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으며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돕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향한 어린이 잡지다.